대원국제중 혹은 영훈국제중 처럼 국제중에 입학하려는 학생을 가진 부모라면 어느 국제중학교가 좋은지, 학비는 얼마인지, 입학조건은 어떤지 등에 궁금한 사항이 많을 것입니다. 오늘은 국제중 순위와 학비 비교, 그리고 일반적인 입학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제중학교는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특성화 중학교입니다. 현재 5곳의 국제중학교가 있습니다. 국제중학교를 거쳐 외국어고등학교를 원한다면 아래의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국제중 순위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국제중학교는 아래와 같습니다.
- 대원국제중학교(http://daewon.ms.kr)
- 영훈국제중학교(http://younghoon.ms.kr)
- 청심국제중고등학교(http://www.csia.hs.kr)
- 선인국제중학교(http://sunin-m.icems.kr/main.do)
- 부산국제중학교(https://school.busanedu.net/gukje-m/main.do)
국제중학교의 순위를 일반적으로 나열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가는 것이 보통이고, 학비 등을 고려해서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해보고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얘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원국제중 vs 영훈국제중
서울지역의 국제중학교 두 곳인 대원과 영훈을 비교할 때 둘 다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대원국제중학교는 광진구 용마산로에 위치한 학교로 대원외고, 대원고, 대원여고를 같은 법인으로 두고 있습니다. 영훈국제중과 마찬가지로 추첨을 통해 입학생을 선발합니다. 운이 좋으면 되는 것이고, 운나쁘면 안되는 것이지요.
영훈국제중학교의 경우 강북구 도봉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교롭게 대원국제중이나 영훈국제중이나 강북지역에 모두 위치해 있고, 거리도 크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어디가 더 좋다 나쁘다 하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학비를 생각해보면 영훈국제중학교가 약 1천만원, 그리고 대원국제중이 약 900만원이라 학비도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네요. 참고로 가장 학비가 싼 국제중학교가 대원국제중입니다.
영훈국제중학교는 삼성의 이재용회장의 아들이 다니던 학교였습니다. 특혜시비로 중간에 자퇴를 했다고 하는 기사가 있지만 그만큼 좋은 학교라는 의미도 되겠네요.
대원국제중학교의 장점은 대원외고로 이어지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대원외고는 대일외고와 함께 국내 최고의 외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래의 게시물을 참고하세요.
국제중 학비 비교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청심국제중이 1500만원으로 가장 비쌉니다. 청심국제중학교의 경우 통일교재단에서 운영하는 학교입니다.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내 원어민 교사가 20%에 달할 정도로 다른 학교에 비해 원어민 교사의 수가 많습니다. 1인 1악기를 다루도록 하고 양궁과 같은 수업도 별도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중요시합니다.
두번째로 학비가 비싼 곳은 선인국제중학교입니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학교로 비교적 최근인 2018년에 설립된 학교입니다. 학비는 약 1100만원 정도 됩니다. 테니스, 국궁과 같은 스포츠 클럽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기숙사가 지원되고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장 추천이 있어야 하고 선발은 추첨으로 합니다.
세번째로 학비가 비싼 곳은 영훈국제중학교로 1천만원이고,
네번째로 학비가 비싼 곳이 대원국제중학교로 900만원 정도됩니다.
부산국제중학교의 경우 유일하게 공립 국제중학교로 학비가 무료 입니다. 당연히 경쟁률이 높습니다. 학년별로 1개반 혹은 2개반이 전부이기 때문에 한 층에 전 학년이 같이 모여있어 학생과 교사와의 유대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