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시 접수 일정, 수시 전략 팁5 | 경쟁률, 최저합

수능 수시 접수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수시 접수는 9월 11일 월요일 부터 15일 금요일까지 입니다. 학생부 작성기준일은 8월 31일까지입니다. 전형기간은 9월 16일 토요일부터 12월 14일 목요일, 총 90일간 진행됩니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 금요일입니다. 수는 수시 접수 일정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수능 수시 접수 일정

수능 수시 접수 일정

수능 시험일이 11월 16일 목요일로 정해지고 이제 수능 수시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수시 접수가 시작되니 본격적으로 대학 정보를 잘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대학의 입학처 정보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가장 잘 맞는 학과,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학과를 우선 선정해서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하겠습니다.

한국의 대학 순위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외대, 서울시립대 순으로 사람들이 많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연세대와 고려대가 꼭 2등이다 3등이라 얘기할 수는 없지만(제가 보기에는 다 좋은 학교) 사람들의 인식이 그런것 같습니다.

수시 전략

수시로 넣을 수 있는 대학의 수는 총 6 곳입니다. 과학기술원을 포함하면 최대 10군데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수시로 합격을 하겠다는 전략을 선택했다면 6군데 중 한 2곳 정도는 하향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하향으로 지원한 대학에 합격하는 경우에는 이를 포기하고 정시로 갈 수는 없으니 수시로 합격해도 가지 않을 대학이라면 지원하면 안됩니다.

2024학년도 대입의 경우 전국적으로 344,296명을 선발합니다. 2023년보다 4,828명이 감소한 숫자입니다.

  • 수시모집에서 약 79.0%인 272,032명을 선발합니다.
  • 정시모집에서 약 21.0%인 72,264명의 학생을 선발합니다.

수시모집은 일반적으로 최대 6회 지원이 가능하지만, 정시모집은 가, 나, 다군 각1회 씩 3회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수시모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시지원전략을 얘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시냐 정시냐를 결정 한다.

어차피 수시를 신청해도 정시까지 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수시에서 끝장을 낼지, 정시에서 끝장을 낼지는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부교과성적과 학력평가의 편차를 고려하여 교과성적이 월등히 우수하면 수시합격을 고려하여 지원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원서지원비를 아끼지 말고 가능한 6개 대학 모두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서지원비는 보통 대학당 5만원 내외이고, 면접이나 실기와 같은 것이 진행되는 경우라면 더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합격한다면 절대 아까운 돈은 아닙니다.

학력평가가 월등히 우수할 경우라면 정시 지원 대학을 고려하여 학생부 이외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최저기준, 대학별고사 등 자신에게 유리한 곳을 찾아보세요. 의외의 대학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6곳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운을 바라고 상향 지원을 해보는 전략도 좋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수시에서 끝내겠다고 생각한다면 일부는 하향 지원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학생부교과성적과 학력평가의 편차가 작을 경우에는 정시보다 수시가 선발비율, 지원회수가 많기 때문에 수시합격전략이 바람직합니다.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정하자

수시 지원 대학 선택 시 학력평가 등의 성적을 통하여 우선 정시에서 합격할 가능성을 확인해봅니다. 그런데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다른 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을 할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하지만 정시모집에서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대학이 수시모집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다면 수시모집에서도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최저합, 경쟁률이 중요하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정했다면 수능 최저합 설정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합을 맞춰야 합격할 수 있다는 말은 해당 전형에서 아무리 높은 점수를 받더라도 합격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해당대학의 수능최저합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혹시 내가 원하는 학교의 최저합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학이 수능 최저합이 설정되어 있지 않을 경우 경쟁률이 높을 수도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경쟁률이 높다는 것은 합격이 힘들다는 이야기겠죠.

아래에서도 추가 설명하겠지만 경쟁률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학별 학생부 반영 방법 메카니즘을 이해하자

학생부교과성적을 반영하는 경우 학생부 반영 방법 차이에 따라서 유리할 수도 있고,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경쟁하는 다른 학생의 성적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내 점수만으로 그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를들면 지원한 학생1이 2등급, 2등급, 3등급, 3등급이고, 학생2의 등급이 1등급, 2등급, 4등급, 4등급이라면 4과목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학생1이 등급합 10으로 등급합 11인 학생2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잘하는 과목 2과목을 반영하는 경우 B학생이 더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됩니다.

이런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내가 어디에 넣는 것이 나에게 유리할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경쟁률, 경쟁률, 경쟁률

경쟁률이 낮은 곳이 아무래도 합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학교 인지도, 학과 선호도, 지원자격, 선발방법 등 성적 이외의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매우 경쟁률이 높아서 오히려 올해 경쟁률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낮을 경우 전년도 성적보다 합격 컷이 다소 낮게 설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경쟁률을 지켜보면서 원서를 접수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경쟁률을 살펴 볼 때, 자신의 진로를 고려한 유사학과를 비교하면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경쟁률이 높다고 해도 상위권 학생들이 더욱 상위권에 합격한 대학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 합격자 발표가 계속 늘어나는 특성을 가진 학과도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렇게 합격할 경우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도 보지만 결과적으로 학교와 학과를 제대로 선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난 3개년 정도의 입시결과와 올해 모집인원 증가 여부 그리고 전형요소가 변경된 것은 없는지 살펴보고 나름대로 경쟁률도 예측하면서 원서 접수 마감까지 치열한 눈치작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학이냐 학과냐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가야하는가, 아니면 더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 하는 질문에는 각자 생각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예전에는 대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서울대 다닌다고 하면 다들 서울대 최고의 대학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특화된 과를 고집하여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생과 부모가 잘 상의해서 대학과 학과를 정하는 것이 주요하겠습니다.

대학을 선택하고 과를 전혀 적성에 맞는 과목이 아니라면 대학 내에서 부전공 등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으니 꼭 하나의 방법만 고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시접수시 주의 사항

2024학년도 수시접수는 진학어플라이유웨이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반드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이 두 사이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전국 모든 대학에 접수가 가능합니다. 개별로 가입하면 각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원서 수정 가능?

원서는 한번 신청할 때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후 결제까지 끝나고 수험번호를 받으면 수정할 수 없으니 만약 수정하려면 비용 결제 전에 미리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별로 제출해야 할 서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제출 서류 목록 하나하나 챙겨서 누락된 것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